인천 송도 국제도시에는 두 개의 주요 국제학교인 채드윅 국제학교(Chadwick International)와 캘빈매니토바인터내셔널스쿨(CMIS)이 있습니다.
초등과정이전 kinder, pre-kinder 과정이 존재하므로 어린이집을 졸업할 5살 무렵부터 영어유치원을 고려하늨 부모님이라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.
저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5살까지 가능하여, 6살이 되기 전 여름부터 영어유치원을 보내기로 마음먹고 알아보았습니다.
채드윅 국제학교 (Chadwick International):
특징: 채드윅 국제학교는 미국의 채드윅 학교의 국제 캠퍼스로, 고품질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제공합니다. 미국 교육 커리큘럼을 따르며,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교육을 제공합니다. 학생들은 다국적 환경에서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으며,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감을 강조하는 교육을 받습니다.
시설: 현대적이고 잘 갖추어진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, 다양한 스포츠 시설과 과학 실험실 등이 포함됩니다. 운동장은 잔디로 되어있고, 테니스장 등 시설을 갖췄습니다.
입학: 비용도 비용이지만, 입학도 쉽지 않습니다. 물론 프리킨더(PK) 부터 지원한다면 조금 더 합격이 쉽습니다. 아이 관찰 테스트, 부모 인터뷰도 존재합니다.
비용: 유치원 기준 4500만원 + 알파
칼빈매니토바인터내셔널스쿨 (Calvin Manitoba International School, CMIS):
특징: CMIS는 캐나다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국제학교로, 주로 캐나다와 관련된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.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을 제공하며,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과 캐나다식 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.
시설: 학문적 우수성을 강조하며, 다양한 과외 활동과 스포츠 기회를 제공합니다. 최신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. 2023년, 인가학교로 거듭남으로써 캠퍼스를 이전했고 다양한 시설읗 갖추었습니다.
입학: Grade 1까지는 서류전형 후, 영어수학 테스트 그리고 부모님 인터뷰가 있습니다. G2부터는 서류전형, 영어수학 테스트 후 학생 인터뷰로 진행됩니다. 2023년 정부의 인가를 얻은 이후, 경쟁율이 매우 높아졌습니다.
비용: 유치원 기준 2400만원 + 알파
제가 알아볼 당시 CMIS는 한국 인가 전이었고, 워킹맘이라 이른등원이 가능한지도 고려요소였습니다. 이른 등원이 불가하여 선택하지 않았는데, 비인가 CMIS를 다니던 많은 친구들이 그대로 인가된 후 학교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니 많이 만족을 하며 다니시는 것으로 보입니다. 채드윅과 비교하면 비용면에서 이점이 있으나, 최근 입학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. 아이에게 맞는 영어교육기관을 선택하는게 쉽지 않겠지만, 아이 성향과 시설, 아이의 대학 계획까지 고려하여 좋은 선택을 해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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